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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1조9000억 달러 부양안 승인…"1인당 1400달러 지원" 목전

등록 2021.02.27 16:47:44수정 2021.02.27 16: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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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100조원 규모…실업수당 8월 말까지

219표 vs 212표, 아슬아슬 과반 넘겨

[워싱턴=AP/뉴시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6일(현지시간) 1조9000억 달러(약 21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안 표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하원은 이날 찬성 219표 대 반대 212표로 부양안을 통과시켰다. 2021.02.27.

[워싱턴=AP/뉴시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6일(현지시간) 1조9000억 달러(약 21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안 표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하원은 이날 찬성 219표 대 반대 212표로 부양안을 통과시켰다. 2021.02.27.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미국 하원은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여파를 해결하기 위해 1조9000억 달러(약 21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승인했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하원은 이날 찬성 219표 대 반대 212표로 부양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의 재러드 골든(메인), 커트 슈레이더(오리건) 하원의원 등 이탈표가 발생하며 해당 부양안은 아슬아슬하게 과반(218석)을 넘겼다.

이제 부양안은 상원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민주당은 내달 14일까지 지급하는 실업급여 연장 혜택이 종료되기 전 부양안이 시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통과된 부양안은 1인당 현금 1400달러(약 157만원) 지원을 핵심으로 한다. 연방 실업수당은 주당 400달러로 올려 올해 8월 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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