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왕경 유적 답사, 온라인으로 즐겨요
[서울=뉴시스]신라왕경 핵심유적 좌담회 포스터 (사진 = 문화재청) 2021.8.23. [email protected]
이번 좌담회는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경주 월성, 황룡사지 등 신라왕경의 대표 핵심유적 14개소의 가치와 그간의 정비현황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신라의 호국사찰인 사천왕사지, 선덕여왕릉 등 다수의 유적이 남아있는 경주 낭산 일원을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이재호 기행작가의 해설과 함께 영상으로 답사하는 시간이 준비됐다.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영상으로나마 신라왕경의 숨겨진 명소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다. 실시간 중계라서 시청하며 직접 댓글을 달 수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사전 질문도 받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신라왕경 복원정비 사업은 옛 도읍 중에서도 신라의 왕궁과 주요사찰, 왕릉 권역을 하나로 묶어 면 단위로 종합적인 조사연구, 복원정비를 추진해온, 당시로서는 최초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사업 시작으로부터 만 7년이 경과한 현 시점에서 그간의 정비성과를 정리하고 공유하는 이번 좌담회가 앞으로의 사업수행에 있어서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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