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김상욱 교수팀, 2배 빨라진 딥러닝 기술 개발
기존 분산 딥러닝의 성능 저하 원인 규명 및 해결한 'ALADDIN'
[서울=뉴시스] 한양대 김상욱 교수팀, 2배 빨라진 새로운 딥러닝 기술 개발(사진=한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학습하는 기술인 딥러닝은 학습을 위한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하고 이는 딥러닝 연구에 걸림돌이 됐다. 따라서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학습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연구들이 진행돼 왔다.
이에 김 교수팀은 'ALADDIN'이라는 분산 딥러닝 기술을 개발해 기존 분산 딥러닝에서의 성능 저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해결했다.
구체적으로 김 교수팀은 분산 딥러닝의 성능 저하를 유발하는 근본적 원인이 워커와 파라미터 서버 간 대칭적 통신임을 밝혔다. 이를 해결하고자 워커-파라미터 서버 간 비대칭 통신 기반 새로운 분산 딥러닝 방법론을 설계했다. 나아가 비대칭 통신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정확도 성능 이슈를 해결하는 전략들도 함께 반영했다.
그 결과 ALADDIN은 기존 분산 딥 러닝 기법들과 비교해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최대 200%가량 성능이 개선됐다.
'ALADDIN'은 기술의 독창성 및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콘퍼런스인 'ACM CIKM 2021'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양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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