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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시티, 디지털 갤러리로 재탄생

등록 2022.05.23 10: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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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통해 미술작품과 명품 브랜드 표출

센트럴시티, 디지털 갤러리로 재탄생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신세계 강남 센트럴시티가 볼거리 가득한 '디지털 갤러리'로 화려하게 재탄생한다.

센트럴시티 광고사업을 총괄 운영 중인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23일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DS)를 통해 다양한 미술작품과 명품 브랜드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송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노션은 사회적 기업인 키뮤스튜디오와 손잡고 센트럴시티 내 중앙광장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자폐와 지적,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디자인한 디지털 콘텐츠 작품들을 표출하고 있다.

광고매체를 통해 아직은 일반에 생소한 키뮤스튜디오와 장애인들의 디지털 콘텐츠 작품을 널리 알림으로써, 장애인들에게는 더 많은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이노션은 설명했다.

이노션은 실력 있는 국내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그림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갤러리를 통해 2주마다 새로운 작품을 엄선해 센트럴시티에 공개하고 있다.

이노션측은 "섬세하게 큐레이션된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흐름을 파악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노션은 노블레스미디어인터내셔날과 협업해 주요 화보 영상을 센트럴시티 내에 송출하고 있다.

감각적인 연출로 제작된 영상에는 국내 명품시장의 트렌드가 함축되어 있다.

이노션 김재필 미디어본부장은 "아직은 일반에 생소한 키뮤스튜디오를 돕는 게 바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할 수 있다는 취지에 공감해 이번 기획을 마련하게 됐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센트럴시티에 오시면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과 최신 명품 트렌드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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