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대호 은퇴투어·팬들과 미니 게임…16일 올스타전

등록 2022.07.06 13:42: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오후 3시부터 팬사인회…레전드 40인 최다 득표 4명 공개

【창원=뉴시스】홍효식 기자 = 2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끝난 뒤 불꽃놀이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드림팀(SK, 두산, 삼성, 롯데 KT)이 나눔팀(한화, 키움, KIA, LG, NC)을 상대로 9대 7로 승리했다. 2019.07.21. yes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효식 기자 = 2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끝난 뒤 불꽃놀이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드림팀(SK, 두산, 삼성, 롯데 KT)이 나눔팀(한화, 키움, KIA, LG, NC)을 상대로 9대 7로 승리했다. 2019.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3년 만에 돌아온 KBO 올스타전이 팬들과 설레는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이어 16일 개최되는 KBO리그 별들의 축제 '2022 신한은행 쏠 KBO 올스타전' 행사를 확정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올스타전은 잠실구장에서 치러진다.

시작은 팬사인회로 연다.

오후 3시 그라운드 외야 잔디에서 진행되는 팬사인회는 예년보다 운영 시간을 확대해 많은 팬들이 보다 여유롭게 사인을 받고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BO는 12일까지 올스타전 예매자를 대상으로 120명을 추첨해 1인 2매씩, 총 240명에게 팬사인회 참여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3일 KBO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통보된다.

팬사인회가 진행되는 동안 야구장 밖 팬페스트존에서도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팬페스트존에 마련되는 '베이스볼5' 경기장에서는 드림, 나눔 올스타 각 2명씩 총 4명의 선수가 참가해 팬들과 함께 베이스볼5 미니 게임을 체험한다.

베이스볼5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018년 공식 명명한 스포츠로 야구의 기본 룰을 따르지만 별도의 장비 없이 고무공 하나로 즐기는 5대5 길거리 야구 게임이다. 팬 참가자는 예매자들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 이벤트를 통해 선정한다.

오후 4시 20분부터는 선수와 팬이 함께 달리는 '신한은행 쏠 슈퍼레이스'가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2019년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던 슈퍼레이스는 각 구단의 선수 2명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팬과 보호자 2명, 구단 마스코트가 함께 팀을 이뤄 6개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릴레이 게임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KBO리그 40주년을 기념해 재미와 함께 감동을 선사하는 시간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구단 단장, 감독, 선수 등 162명의 전문가 투표와 팬 투표로 선정된 '레전드 40인'의 최다 득표 4명이 이날 현장에서 최초 공개된다.

KBO는 경기 전 공식행사에서 레전드 4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며, 기념 유니폼과 모자,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10개 구단 팬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특별한 시구 행사에 이어 오후 6시부터 올스타전 본 경기가 진행된다.

나눔 올스타(LG·키움·NC·KIA·한화)와 드림 올스타(KT·두산·삼성·SSG·롯데)의 맞대결로 드림 올스타가 홈, 1루 더그아웃을 사용한다.

클리닝 타임 종료 후에는 롯데 이대호의 은퇴투어가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개인 10번째 베스트 선발로 마지막 올스타전에 나서는 이대호는 KBO 은퇴투어 무대를 통해 감사 인사와 소감을 전하는 등 10개 구단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KBO는 이대호의 은퇴를 기념해 의미 있는 선물을 준비했다.

이틀에 걸쳐 펼쳐지는 올스타전은 화려한 불꽃놀이로 잠실 야구장의 밤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마무리 된다.

팬페스트존 운영 계획 및 시상, 시구 계획 등은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선수 명단은 감독추천선수 발표 이후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