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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를 통해 본 한국의 생활문화' 보고서

등록 2022.08.09 13: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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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엮고 담다: 바구니를 통해 본 한국의 생활문화' 조사보고서.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2022.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엮고 담다: 바구니를 통해 본 한국의 생활문화' 조사보고서.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2022.08.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바구니는 짚·풀·나무 등을 엮어 물건을 저장하고 운반하기 위해 만든 전통 그릇이다. 바구니 제작의 전 과정에 조상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겼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엮고 담다: 바구니를 통해 본 한국의 생활문화'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플라스틱 바구니가 등장하기 이전 한국 대표 생활용구였던 바구니를 중심으로 우리 생활문화를 살폈다. 볏짚·댕댕이덩굴·왕골·대나무·버들·싸리 등 대표적인 바구니 재료의 채취부터 제작 과정, 바구니 역사·의미 변화·쓰임까지 바구니를 둘러싼 문화적 맥락을 총체적으로 다뤘다.

바구니의 의미는 상품화와 공예품화의 두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재료대가 거의 들지 않고 노동집약적 생산이 가능했기에 바구니는 산업기반이 부족하던 시기, 부업으로서 수익 창출 수단으로 급부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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