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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류준열, 나 너무 무서워해"…왜?

등록 2022.08.11 09: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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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진서연. 2022.08.11.(사진=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진서연. 2022.08.11.(사진=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배우 진서연이 악역 연기에 대한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TV '라디오스타'에서는 악역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진서연이 영화 '독전'에서 호흡을 맞춘 류준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MC 안영미는 "악역 끝판왕이신데 혹시 본인만의 악역 비법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진서연은 "악당들은 자신을 악당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영화 '독전'할 때는 마약업자 역할이였다. 마약을 직접 해 볼 수는 없으니까 주위에 마약을 하는 사람도 없고 한 4, 5세 아이들이 완전 땀범벅돼서 24시간 하이텐션이지 않나. 그걸 관찰했다"고 밝혔다.

진서연은 "저는 아이들이 노는 걸 생각하며 연기했다. 촬영할 때 준열씨랑 가까이서 찍는 장면이 있었다. 저는 굉장히 즐거웠다. 아이니까. 근데 류준열 씨가 너무 무섭다고 자기를 보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MC 유세윤은 "걔네들은 악역에 참고된지 모르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시스] 진서연. 2022.08.11.(사진=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진서연. 2022.08.11.(사진=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진서연은 영화 '독전' 오디션을 단단히 준비했다고. "오디션을 볼 때 회사도 없고 일도 없고 모든 게 잘 안 풀리는 시기였다. 그래서 '이 영화 찍고 한국 뜨자! 그리고 다시 연기하지 말자' 이런 마음이었다"며 "오디션을 보러 갈 때 딱 붙는 원피스에 머리도 바디로션으로 다 적셔서 갔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제작자들이 계셔 질문을 했다. 약의 종류에 따라 신체 반응이 다르게 나타난다. 그래서 영화에서 어떤 약을 쓸 거냐 그거에 따라 연기를 다르게 하겠다고 말했다"며 "제가 다 벗고 춤추는 장면이 있는데 이건 섹시하게 갈 게 아니라 위협적이여야겠더라. 요가 자격증이 있어 그 중 한 동작을 했는데 되게 놀라시더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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