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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김주현 금융위원장 접견…'새출발기금' 협력 논의

등록 2022.08.11 11:31:19수정 2022.08.11 12: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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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성 공감하나 역차별 등 우려사항 전달

[서울=뉴시스]오세훈 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만나 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서울시)

[서울=뉴시스]오세훈 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만나 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서울시)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만나 정부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실 채무조정을 위해 도입계획을 밝힌 ‘새출발기금’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새출발기금’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큰 틀에서 동참할 것을 밝혔다.

다만  ‘새출발기금’ 운영과정에서 지자체나 지역재단에서 제기될 수 있는 우려사항을 전달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계신 분들이 역차별 받지 않기 위해 '새출발기금' 운영과정에서 고의적인 원금 미상환 사례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정책설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지원정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도움이 절실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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