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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 중소기업 최대 500만원 지원…내일부터 신청

등록 2022.08.18 12:00:00수정 2022.08.18 12: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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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기업직업훈련카드 시범사업 참여 중소기업 접수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앞으로 직업훈련을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정부의 '기업직업훈련카드'를 통해 최대 500만원의 훈련비를 지원받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오는 19일부터 기업직업훈련카드 시범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기업직업훈련 혁신 및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그간 정부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직업훈련 사업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까다로운 지원 요건과 훈련비 부담으로 참여 기업은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의 4.5%에 불과했다.

이번 기업직업훈련카드 사업은 기업당 최대 500만원의 훈련 바우처가 지급되는 것으로, 고용부 직업훈련 포털에서 지원가능 금액과 잔여 한도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기업직업훈련카드를 활용해 자체훈련을 실시하는 기업은 훈련과정 인정에 필요한 전산입력 항목이 32개에서 16개로 대폭 축소되며, 위탁훈련 기업은 자부담비 10%가 면제돼 부담도 완화된다.

훈련비는 올해 하반기의 경우 예산 제약으로 최대 500만원까지만 지원되나, 내년부터는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납부한 고용보험료의 24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직업훈련카드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1000개소만 대상으로 하는 만큼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고용부는 밝혔다.

고용부는 "기업직업훈련카드 시범사업의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제도 개선과 대상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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