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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박람회 최적지"…주한 외교사절 초청 설명회

등록 2022.09.25 12:00:00수정 2022.09.25 12: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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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박2일간 설명회…28개국 1국제기구 31명 대상

[서울=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7월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2022.07.0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7월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2022.07.0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주한 외교사절을 부산으로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6~27일 1박2일 간 부산에서 28개국 1국제기구 외교사절단 31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안전 및 스마트시티 관련 우수 정책을 현장에서 알려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에는 행안부가 부산 북항재개발 홍보관에서 박람회의 부산 유치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고 주한 외교사절들의 지지를 요청한다.

이어 '재난안전 정책설명회'에서 행안부, 법무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부산시 등 5개 기관이 제공 중인 외국인 대상 재난안전 제도 및 서비스를 소개한다. 긴급재난문자 외국어 서비스, 외국인근로자 산업재해 예방·지원 정책, 전자여행 허가제도, 외국인 범죄예방 교육 등이다. 

재난안전 정책설명회는 언어와 문화 차이로 재난안전 사고에 취약한 외국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정부합동으로 개최해왔다. 올해는 온라인 생방송으로도 중계한다.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 다양한 재난 유형도 체험해본다. 이 곳은 2016년에 개관해 화재·구급·도시·생활·자연 등 11개 분야 33개 체험공간을 운영하는 도심 속 종합형 안전체험기관이다.

둘쨋날에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찾아 부산형 스마트시티 사업을 소개한다. 주소 기반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물품 배송 등도 시연한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주한 외교사절들의 굳건한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우호적인 국제여론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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