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입 반가워요"…청년 6000명에 '환영박스' 지원
타 시도→서울 전입한 만 19~34세 청년 대상
10월5일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신청·접수
[서울=뉴시스]
서울 전입청년 환영박스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제안으로 2021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 3600명 모집에 8491명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지원 인원을 6000명으로 늘리고, 지원대상은 만 19~29세에서 만 19~34세로 확대했다.
또 올해부터는 서울청년센터·청년활동지원센터 등 13개 청년공간에 방문해 직접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게 해 편리성을 더했다.
책자와 카드 2종으로 구성된 정책 소개 자료는 청년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책자는 서울 생활 2년차를 맞은 ‘서울잘알쥐’에게 새로 서울 생활을 시작한 전입 청년이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또한, 사전설문조사 등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를 채우는 식기세트, 나를 만드는 공구세트, 나를 챙기는 청정(클린)세트(수건, 휴지) 3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필요에 따라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 청년이 꼭 알아야 할 정책을 소개하는 자료(책자, 카드)는 모든 유형에 공통적으로 포함돼 있다.
신청은 21일부터 10월5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할 수 있다. 무작위로 추첨해 선정하며, 결과는 10월17일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청년들이 서울 생활에 잘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낯선 곳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이 서울시를 든든한 울타리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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