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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대지는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아프리카 역사'

등록 2022.09.25 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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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프리카 역사 (사진=교유서가 제공) 2022.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프리카 역사 (사진=교유서가 제공) 2022.09.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19세기와 20세기 유럽 중심의 역사 인식으로 바라본 아프리카는 "미개하며 과거에 종속된 땅이었고, 문자성과 집단적 역사의식이 결여된 것"으로 치부됐다. 최근 들어서는 단편적이고 모호하게 인식됐던 아프리카의 정치·사회·이념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존 파커와 리처드 래스본이 공동 집필한 '아프리카 역사'(교유서가)는 최근 빠르게 발전한 아프리카 역사에 대한 연구를 차근차근 짚어간다.

책은 7장에 걸쳐 아프리카의 다양성부터 식민 시대, 아프리카가 맞은 정치적, 자연적 위기 속 역사 연구의 접근법을 고찰한다.

아프리카 문명은 식민 정복을 겪은 뒤에도 살아남았을 만큼 강했지만, 대륙 곳곳에서 자행된 유럽의 식민 지배가 남긴 폭력과 착취는 큰 상처를 남겼다. 이른바 '아프리카의 식민 시대’라고 불리는 기간 동안 유럽의 식민 지배 세력만큼이나 아프리카 사람들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식민화에 기여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책은 아프리카 식민 시대의 재정의와 이에 관한 아프리카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에 주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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