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손희송 주교, 마르코 복음서 해설서 출간

[서울=뉴시스] '마르코 복음 기쁨의 문을 열다'. (사진=생활성서사 제공) 2022.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가 '마르코 복음 기쁨의 문을 열다'(생활성서사)를 냈다.

마르코 복음서를 쉽게 설명한 책으로, 2010년 출간한 '주님은 나의 목자'의 개정판이다. 손 주교는 2005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가톨릭청년성서모임 '마르코 연수'에서 강연했던 내용을 다듬고 보완해 이번 책을 냈다.

마르코 복음서는 복음서 중에서 가장 먼저 기록됐고, 예수 그리스도 일생의 맥을 잡을 수 있도록 핵심 줄거리를 담았다. 손 주교는 이 책에서 마르코 복음서를 주로 해설하면서 다른 공관 복음서의 이야기도 곁들여 소개하기도 했다.

올해는 가톨릭청년성서모임 50주년이다. 손 주교는 책머리에서 "이런 뜻깊은 때에 청년 성서 모임에서 봉사한 결실로 얻은 책을 새롭게 단장해서 내놓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서 모임을 통해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해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청년들이 많이 배출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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