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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튀니지 "디지털정부 기술·노하우 협력"…MOU 체결

등록 2022.09.26 12:00:00수정 2022.09.26 13: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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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자원관리원·튀니지 국가데이터센터 MOU

한-튀니지 "디지털정부 기술·노하우 협력"…MOU 체결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우리나라와 튀니지 간 디지털정부에 대한 기술 협력이 본격 시작된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오는 27일(현지시간) 튀니지에서 튀니지 국가데이터센터와 '전자정부 분야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선남국 주 튀니지 대한민국 대사, 강동석 정보자원관리원장, 칼레드 셀라미 튀니지 총리실 전자정부국장, 파이살 스부이 튀니지 국가데이터센터장, 백동엽 한-튀니지 전자정부 협력센터장이 참석한다.

양국은 이 MOU에 따라 정부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및 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협력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협력위원회도 연다.

특히 정보자원관리원은 인공지능(AI) 보안과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서비스 등 고품질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소개해 한국의 디지털정부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협약식 후에는 양국이 협력위원회와 유관기관 기술세미나를 갖는다. 

첫 협력위원회에서 연구 목적 방문, 디지털 민관 협력 분야 역량강화 프로그램 구성, 공동 세미나 개최,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 전산화(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모범사례 교환 방안 등의 안건을 다룬다. 

기술세미나에서는 양국의 데이터센터 현황과 주요 기술을 공유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최근 디지털정부 현안과 과제 및 최신기술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일 정보자원관리원 기획전략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의 디지털 기술과 범정부 데이터 자원 관리 수준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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