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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이 효자네"…어르신 말동무 되고 게임·체조까지

등록 2022.10.05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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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AI로봇 정서케어 서비스 시범운영

자서전 쓰기, 노래하기, OX퀴즈, 건강체조 등 구성

[서울=뉴시스]서울디지털재단은 다음 달까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로봇 활용 정서 케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AI 로봇 '알파미니'를 활용해 어르신과 노래, 퀴즈,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노년기 우울감과 고립감 해소를 도와준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10.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디지털재단은 다음 달까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로봇 활용 정서 케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AI 로봇 '알파미니'를 활용해 어르신과 노래, 퀴즈,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노년기 우울감과 고립감 해소를 도와준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10.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우울감과 고립감을 느끼는 어르신을 위해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해 정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다음 달까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로봇 활용 정서 케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AI 로봇 '알파미니'를 활용해 어르신과 노래, 퀴즈,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노년기 우울감과 고립감 해소를 도와준다.

시범운영 중인 거점은 종로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4곳, 강북 우이데이케이센터 등 7곳으로 총 11개소다.

서비스는 자서전 쓰기, 노래하기, OX퀴즈, 건강체조, 인지훈련게임 등 어르신의 흥미와 몰입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어르신들이 로봇과 친구처럼 편하게 얘기하는 등 반응이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시범운영을 마친 뒤 로봇에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어르신의 정서적 변화와 효과를 검증하고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의 강요식 이사장은 "인공지능(AI) 로봇과 같은 새로운 기술로 어르신 교육을 넘어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는 정서 돌봄도 지원하겠다"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서울시의 모든 사회적 약자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한몫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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