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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DJI 등 중국기업 13곳 '군 관련' 목록 추가

등록 2022.10.06 14:41:34수정 2022.10.06 15: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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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중국군 관련 목록에 60개 기업 포함

[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드론 제조업체 DJI가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영상 촬영 전문가를 위한 신형 짐볼 DJI RS2와 DJI RSC2를 공개했다. 2020.10.15.

[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드론 제조업체 DJI가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영상 촬영 전문가를 위한 신형 짐볼 DJI RS2와 DJI RSC2를 공개했다. 2020.10.1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 국방부가 세계 최대 상업용 드론제조사인 DJI와 중국 유전자 분석 회사 BGI 등 중국 기업 13곳을 '중국군과 연관된 기업 목록'에 추가했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 국방부가 이날(미국시간 5일) 2021회계연도 미 국방수권법 1260H항 규정에 따라 중국군 관련 기업 최신 목록을 공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미 국방부는 국방수권법에 따라 중국군과 연관된 기업 목록을 공개해야 한다.

DJI, BGI와 함께 중국화학공정총공사(CNCEC), 감시카메라 업체 저장다화, 인터넷 보안업체 치후360 등이 목록에 새롭게 추가됐다.

작년 6월 공개된 목록에는 화웨이 등 47개 중국 기업이 포함됐고, 이번에 추가된 기업까지 총 60개 중국 기업이 리스트에 포함됐다. 

SCMP는 “이번 조치는 미 상무부가 거래에 대한 제한을 설정하는데 길을 열어 준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DJI는 지난 2020년 이미 미 상무부의 '블랙리스트'에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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