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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후 '아마겟돈' 핵위협 최고 수준"

등록 2022.10.07 10:17:17수정 2022.10.07 14: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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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고액 정치 자금 출처 공개 의무화 법안(DISCLOSE Act)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2022.09.21.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고액 정치 자금 출처 공개 의무화 법안(DISCLOSE Act)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2022.09.21.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수세에 몰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 전술핵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상원 선거위원회 자금 모금 행사에 참석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가리켜 "그가(푸틴이) 전술핵이나 생화학 무기를 말할 때는 농담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케네디 전 대통령 당시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아직 아마겟돈 전망에 직면한 적은 없다"면서 "전술(핵)무기를 쉽게 사용함으로써 아마겟돈으로 끝나지 않게할 수 있는 능력은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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