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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만성·삼천동 출근시간 시내버스 이용 완화…탄력 배차 운행

등록 2022.11.28 09:58:39수정 2022.11.28 10: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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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혁신도시와 만성동, 삼천동 주민들이 이용하는 전주시내버스 노선이 오는 12월부터는 시민들의 출근 및 등교 시간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전주시는 지난 6월 시내버스 부분 개편 시행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혁신동·만성동·삼천동 등 일부 지역에서 출근 시간대 공급되는 버스보다 타려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시는 다음 달부터 예비차량을 활용해 이용자가 많이 몰리는 출근(등교) 시간대 배차간격 10분 내외로 집중적으로 배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비전대학교에서 출발하는 110번 시내버스 노선의 경우 기존 오전 7시 5분·7시 31분·7시 57분·8시 24분에 출발하는 버스 외에도 7시 44분과 8시 1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탄력 배차된다.

완주군 이서에서 출발해 전북혁신도시를 경유하는 165번 노선도 기존 오전 7시 12분·7시 30분·7시 50분·8시 10분에 출발하는 버스 외에 7시 4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추가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주~완주 3단계 지선·노선 개편 시행 및 노선 조정 이전까지 한시적으로 해당 노선에 대한 탄력 배차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내버스 탄력 배차로 혁신도시·만성지구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노선의 배차간격이 10분 간격으로 줄어들어 시내버스 이용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준 시 대중교통본부장은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 개편을 통해 전주~완주의 전체적인 시내버스 노선은 더욱 합리적으로 개선됐다"면서 "다만 한정된 시내버스 대수로 인해 모든 지역의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워 일부 불편이 발생했으며, 시는 한정된 예비차량을 최대한 활용해 출근 시간대 집중 배차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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