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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 단비' 보성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지역 선정

등록 2022.12.08 14: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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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구 확대·지역 경제 활력 기대"

'일손 부족 단비' 보성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지역 선정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지역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에서 요구하는 자격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해당 지역에서 일정 기간 거주와 취업 등을 조건으로 특례비자를 발급해 주는 것이다.

  보성군은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가 입국에 차질을 빚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인구 증대·인력난 해결·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성군은 설명했다.

보성군은 지역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농공단지와 제조업, 노인 돌봄 직종 등에 해당 인력을 우선 투입할 예정이다. 외국인 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 동반 자녀 학습 지원 등 맞춤형 정착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역 인구 확대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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