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딜레마
'개최' vs '연기' 놓고 고심

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 제전위원회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오는 10월1일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최여부를 결정하지 못해 고민에 빠졌다. 예정대로라면 축제를 앞두고 지금쯤은 막바지 준비로 분주해야 하는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개최할지, 1년 더 연기할지 갈림길에 서있다. 6일 진주시와 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총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축제 개최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축제 개최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채 행사를 위한 제전위원장 선출을 비롯한 임원진들 위촉식을 가졌다. 제전위원들은 "유등축제 총회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남강유등축제 일정 축소 및 조정, 프로그램 다변화, 축제행사장 확대, 다른지역 축제 동향 예의 주시 등을 지켜본 뒤 개최여부를 오는 8월중순까지 최종 결정하기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6월초부터 남강유등축제 개최여부를 위해 다방면으로 준비를 해왔다"며 "개최여부를 빨리 결정해야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가을 2차 대유행이 예고되므로 국내 축제 개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축제 개최방향을 빠른 시일내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통한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축제의 혁신적인 방향 전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며 “깊이있는 고민과 협력을 통해 슬기롭고 모범적인 개최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매년 10월1일부터 2주 정도 진주성과 남강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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