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8 (금)
서울 18℃
문화
도서관에서도 '한강' 열풍…대출량 14배 상승
도서관에서 한강의 책 대출량이 노벨문학상 수상 전 대비 약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립중앙도서관이 발표한 '도서관 정보나루' 대출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강 작가의 도서 대출량은 지난 10~14일 1만1356건을 기록했다. 이는 노벨문학상 수상 전 같은 기간 805건에 비해 1310.7% 증가한 수치다. 주요 독자층을 살
조수원기자2024.10.18 10:01:52
英한국문화원, 한국문학 특별전 '베스트셀러' 개최
주영한국문화원이 한국문학 특별전 '베스트셀러'를 개최한다. 문화원은 오는 11월28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한국 문학의 발전사를 심도 있게 다루는 '베스트셀러' 전시를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특별코너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문학번역원, 국가유산청, 윤동주 기념관 등
이예슬기자2024.10.18 09:25:58
[베스트셀러] 지표에 드러난 한강 효과…'소년이 온다' 1위
노벨문학상 작가 한강 영향력이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드러났다. 교보문고 10월 2주 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소년이 온다'가 종합 1위에 올랐고 '작별하지 않는다'와 '채식주의자'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5~8위에도 한강 책이 자리했다. 5위에는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6위 '희랍어 시간', 7위 '흰', 8위 '디
조수원기자2024.10.18 09:11:29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지난 50년간 우리의 삶과 지구는 어떻게 변해 왔을까? 미국 과학자 호프 자런의 베스트셀러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김영사)가 청소년들을 위한 책으로 나왔다. 지난 2020년 출간된 전작은 작가가 살았던 지난 50년간 삶과 그간 있었던 지구의 변화를 돌아보며 쓴 책이다. 전작의 특징은 저자의 개인 서사가 더해진 스토리텔링이
이수지기자2024.10.18 06:01:00
교보문고 "지역 서점 물량 추가 공급할 것"
교보문고가 지역서점 물량을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17일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교보문고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후 유통서비스 주문을 막았다고 비판한 것에 대한 해명으로 교보문고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 이후 주문이 한꺼번에 몰려 해당 도서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
조수원기자2024.10.17 18:08:37
한강, 포니정 시상식서 첫 소감 "그날 밤 조용히 자축했다"(수상 소감 전문)
"저는 제가 쓰는 글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사람이니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써가면서 책 속에서 독자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노벨문학상 작가 한강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열린 포니정재단 시상식에 참석해 "저의 일상이 이전과 그리 달라지지 않기를 저는 믿고 바란다"며 노벨문
조수원기자2024.10.17 17:56:57
모습 드러낸 '노벨문학상' 한강…"책 속에서 독자들 만나고 싶다"
"지난 일주일이 저에게는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될 거 같다." 노벨문학상 작가 한강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열린 포니정재단 시상식에 참석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써가면서 책 속에서 독자들을 만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발
조수원기자2024.10.17 17:31:53
"한강 책 100만 부 팔렸다는데"…한국서련 "교보문고, 지역서점 외면"
한국서점조합연합회(한국서련)는 교보문고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후 유통서비스 주문을 막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한국서련은 17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광화문점을 비롯한 교보문고의 점포들이 창비와 문학동네에서 출간된 한강 작가의 책을 판매하며 축포를 터트리는 동안 지역서점들은 순차적으로 책이 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고 주
조수원기자2024.10.17 15:46:15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 역발상 인생 담은 '맨발의 선물' 출간
맨발걷기 성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계족산황톳길을 만든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이 자신의 역발상 인생을 담은 책 '맨발의 선물'을 17일 출간했다. 이 책에는 가슴과 열정으로 살아온 조 회장의 삶과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들이 담겨있다. 지난 2006년부터 190억원을 들여 계족산황톳길을 만들고 관리하며 맨발걷기의 성지로 가꾼 뚝심과 열정, 이곳에서 맨
김양수기자2024.10.17 14:38:20
"불법 웹툰 사이트 단속 정부 대책 전무…'뉴토끼' 피해액 398억"
불법 웹툰·웹소설 사이트 총 방문 횟수가 지난 8월 한 달에만 2억 회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을 통해 대형 불법 웹툰 사이트 5곳과 웹소설 사이트 1곳의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이들 사이트 방문 횟수는 총 2억6000만 회를 기록했다. 이용자가 얼마나 많은
조수원기자2024.10.17 14:27:54
한강 덕분에…김주혜·김애란·김금희·양귀자·정유정·박상영 책도 팔린다
노벨문학상 작가 한강의 도서가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작품 판매량에도 영향력을 미쳐 문학 열풍을 이끄는 모양새다. 17일 알라딘에 따르면 한강 작가의 작품과 함께 김주혜 작가의 '작은 땅의 야수들'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노벨문학상 수상 직전 기간 대비 판매량이 70배 이상 증가했다. '작은 땅의 야수들'은 지난 10일 러시아 톨
조수원기자2024.10.17 11:19:40
20년 간 게임 업계에서 살았다…'최선의 직장인'
책 '최선의 직장인'은 20년 간 게임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다.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인 저자 최영근이 말단 팀원에서 디렉터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풀어냈다. 게임 기획자라는 특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느 회사에서나 있을 법한 보편적인 '일의 기쁨과 슬픔'을 표현했다. 경쟁사로 야반도주한 회사 대표부터 말만 하고
조수원기자2024.10.17 10:12:51
홍제폭포마당서 즐기는 독서…서대문구, '서울야외도서관' 운영
이번 주말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변 '홍제폭포마당'에서 '서울야외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서대문구는 오는 19∼20일과 다음 달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홍제폭포마당에서 '서대문 핫플에서 200% 즐기는 야외도서관-책 읽는 서대문'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야외도서관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독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현아기자2024.10.17 10:02:52
아직도 내가 낯선 나에게
우리가 삶의 매 순간마다 완전히 진실된 모습으로 조화롭게 살아갈 것이라고 기대하는 건 비현실적이다. 하지만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된다. 우리는 진정한 자아가 되어야 할 책임이 있다. 자기 상실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정상인 양 받아들이는 걸 중단해야 한다. 흔한 상황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만족할 만한 조건은 아니다. 자아를 잃어버리면 그저
이수지기자2024.10.17 08:00:00
우리 안의 우생학
우리나라에서 우생학은 사이비 과학으로, 20세기 비극으로 알려져 있다. 생명을 살 가치가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나누고, 살 가치가 없다고 판단된 사람들의 생식 또는 생존을 막은 우생학은 다른 나라 이야기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약 100년 전 일제 지식인들은 민족을 발전시킬 수단으로 우생학을 소개했다. 해방 이후로도 대한민국의 과학자와 의
"제2의 한강, 제2의 데보라스미스 나오려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우리 문학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가운데 문인과 출판계, 번역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한국문학번역원에서 한국 문학 해외진출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최근과 같은 관심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유지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예슬기자2024.10.16 17:48:16
벨기에서도 뜨거운 관심…문화원서 '채식주의자' 도난
주벨기에한국문화원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책이 도난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16일 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층 도서관에 비치된 소설 '채식주의자' 한 권이 분실됐다. 없어진 책은 번역본이 아닌 한글판이었다. 문화원 직원들은 14일 오전 이를 알아챘다고 한다. 문화원 외부에 있는 CCTV는 건물 전체가 연결돼 있는 구조이고, 문화
이예슬기자2024.10.16 17:12:04
공원서 책과 함께 가을 만끽…송파구, 18일부터 '야외도서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등 주요 공원이 가을과 어울리는 '야외도서관'으로 변신한다. 송파구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주간 공원에서 야외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원에서 만난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도서관에서 권역별로 운영하는 서울야외도서관의 송파구 버전이다. 자치구 야외도서관은 송파구를 포함해 자치구
조현아기자2024.10.16 16:41:52
"한강 덕분에 책 읽는 시민 더 많아지길"…서울도서관 외벽 새단장
서울시가 한강(54)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오는 17일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글판인 '서울꿈새김판(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소설가 한강(54)은 지난 10일 한국 작가 중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강은 지난 2016년 저서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인 '부커상'을 받았고, 지난
조현아기자2024.10.16 16:27:54
문체부 "韓문학 해외진출확대 위해 패키지 사업 추진"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 우리 문학을 해외에 집중 소개하는 패키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한국문학번역원에서 한국 문학 해외진출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문학번역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예슬기자2024.10.16 16:27:44
많이 본 기사
1금석문 탁본 어떻게 떠냈나…불교중앙박물관 교육·흥선스님 강의
2"북서울꿈의숲 가을 풍경 속에서 음악공연 즐기세요"
3가야금병창 그룹 소리포유, '흥보가 한바탕' 공연
4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5김천시 "김밥축제장 셔틀버스 이용하세요"
6충남 태안 안면도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7콘진원, 2024 대한민국 SNS대상 최우수상 수상
1구혜선 "中서 하루 3천만원 벌어" 음원수익 공개
2"한주에 성관계 28번"…'아내 4명·여친 2명' 日남성 "자녀 54명 목표"
3오은영, 금쪽이 지켜보다 오열 "이대로면 학교 거부할 수도"
4[단독]선택해야 하는 유족연금 or 노령연금…다 받으면 '월 20만원↑'
5기안84, 박지현과 월미도 여행 "여친 생기면 더블데이트 하자"
6아내가 의사와 불륜…숨진 남편 유서엔 "첫 만남부터 실수"
7하리수, 공개 구혼 받았다…"트랜스젠더 안 되려나?"
기획특집
38개월 만의 금리인하
정의선 리더십 4년
얼어 죽어도 신축
기자수첩
1000만 관중 시대 프로야구, 인기 유지하기 위한 과제는?
윤-한 갈등에 뒷전으로 밀리는 민생 현안 논의
피플
김종진, 봄여름가을겨울 2집 24글자에 입힌 새로운 24절기 "추억 수선의 체험"
바야흐로 '비빔 시대'…'데뷔 20주년' 앞둔 윈디시티도 있습니다
그래픽뉴스
10명 중 6명, ‘김건희 여사’ 의혹 특검 도입 해야 (갤럽)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2%…1%p 내려 (갤럽)
쏠쏠정보
ITX-마음 열차, 모형 블록으로 나왔다…스토리웨이 편의점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