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8 (금)
서울 18℃
금융
"주택연금, 수도권 편중 심각…지방 가입자 유인 필요"
내집에 살면서 월급처럼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 주택연금의 가입자수와 월지급금의 수도권 편중 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주택연금 가입자수(가입유지 건 기준)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0년 6만6121건, 2021년 7만1791건, 2022년 8만29
김형섭기자2024.10.14 11:00:19
이창용 "금리인하 한번으로 민간소비 촉진 크지 않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민간소비 촉진 효과와 관련해 "한차례로 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14일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10월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민간소비가 촉진될 것으로 보느냐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남주현기자2024.10.14 10:52:15
예보, 중점감시 대상 저축은행 18개…5년내 최다
예금보험공사(예보)의 중점감시 대상 저축은행이 급증하며 최근 5년 간 가장 많은 18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예보로부터 제출받은 '금융권역별 감시단계 분류 현황'에 따르면, 올 1분기 저축은행업권의 중점감시 대상은 18곳으로 확인됐다. 예보는 내규에 따라 예금보험의 적용을 받는 금융회사
김형섭기자2024.10.14 10:18:37
이창용 총재 "수도권 집값, 완만히 상승…민간소비 회복 빨라질 전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당분간 수도권 주택가격은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14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업무 현황 보고를 통해 "여전히 높은 가격상승 기대, 전세가격 오름세에 기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정부의 대출규제 및 은행 대출태도 강화,
남주현기자2024.10.14 10:12:44
"가계대출 풍선효과 우려에"…금융당국, 저축은행 등 2금융권 소집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고강도 대출관리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소 진정됐지만 2금융권으로의 풍선효과 우려는 해소되지 않는 모습이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2금융권 가계대출은 2022년 10월 이후 매달 감소했지만 지난 8월 전월대비 5000억원 늘며 1년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어 9월에는 다시 5000억원 줄며 감소세로 전환되기는
김형섭기자2024.10.14 09:44:37
찾아가지 않은 파산금융사 고객 예금 39억원
은행 등 파산금융회사에서 찾아가지 않은 고객 예금이 4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예금보험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까지 예금자 미수령금은 39억원이었다. 찾아가지 않은 인원은 4만5000명에 달했다. 예금자 미수령금 중 개산지급금 정산금이 20억원(6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파산배
최홍기자2024.10.14 09:36:19
금융당국, 유명 핀플루언서 압수수색…불공정거래 혐의 포착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유명 핀플루언서(Finance+Influence)들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적발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핀플루언서란 주식, 금융투자 등 분야에서 정보로 영향력을 가진 유명인을 말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와 금감원은 지난달 핀플루언서 A씨와 연루자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우연수기자2024.10.14 09:36:01
금융·증권(10월14일 월요일)
◇주요일정 ▲한은 총재, 국정감사
이주혜기자2024.10.14 05:00:00
해외주식서 '초과이익' 창출 나서는 국민연금…위험관리 규칙도 마련
국민연금이 해외주식 개별종목 직접 투자를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있다. 13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기금공시에 따르면 본부는 운용규정 시행규칙을 개정해 해외주식 액티브 직접 운용 보유 종목의 위험 관리에 대한 내용을 신설했다. 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액티브 직접운용 리서치 투자 가능 종목군에 신규로 편입하고자 하는 종목은 재무건전성 등을
우연수기자2024.10.13 11:00:00
내수 회복 관건이던 금리 내렸다…소비·투자로 온기 확산할까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장기 침체하던 내수를 살리기 위한 조치다. 이번 금리 인하가 시차를 두고 소비와 투자를 끌어올릴지 기대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높은 금리 수준과 부동산 부작용 우려, 꺾인 소비심리로 내수 회복세로 돌아서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진단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임하은기자2024.10.13 10:00:00
"中企퇴직연금이 뭔데요?"…작년 목표 가입률 25%만 채워
정부가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퇴직연금 의무화 추진 방침을 밝힌 가운데,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확산을 위해 도입된 '푸른씨앗'이 목표 가입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예산정책처(예정처)에 따르면, 예정처는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 정기국회·국정감사 공공기관 현황과 이슈'를 발간했다. 푸른씨앗은 30인 이하
고홍주기자2024.10.13 08:30:00
조기 사퇴 안한다는 임종룡…금감원 반응은 '냉랭'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우리은행 부당대출과 관련해 사건 축소는 없었다고 해명하며 조기 사퇴에 선을 그은 가운데, 향후 금융감독원의 감독 기조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그동안 금감원은 피검기관들이 검사 결과에 반박하거나 상응하는 책임을 지지 않을 때마다 더 강한 감독 기조로 대응해 왔기 때문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임
최홍기자2024.10.13 08:00:00
긴축 시대 마무리한 한은…추가 인하는 내년?[38개월만의 금리인하①]
한국은행이 38개월 만에 긴축 시대를 마무리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금융통화위원회의 추가 금리 인하 시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내 추가 인하 없이 내년이나 되야 금리를 낮출 것이란 전망이 높다. 이번 금통위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하에도 동결 소수 의견이 등장한데 다, 포워드가이던스를 통해서는 금통위원 5명이 3개월 내 금리 동결 가능성을
남주현기자2024.10.12 10:00:00
여전사·상호금융 횡령·배임 작년 170억…직접제재는 아직 불가
카드·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와 상호금융권에서 발생한 횡령·배임 등의 금융사고가 지난해 1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융사고 발생한 여전사나 상호금융에 대한 금융당국 차원의 직접 제재는 여전히 불가능해 관련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지난해 여전사의 횡령·배임 사고
김형섭기자2024.10.12 08:00:00
최상목 "내년 韓 경제 잠재성장률 상회…소득세 물가연동 검토"(종합2보)
정부가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득세 과세 표준 등을 물가상승률에 연동하는 제도 및 인공지능(AI) 국가전략기술 지정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비치기도 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자감세'라는 야당의 공세에 "
임소현기자2024.10.11 22:00:16
최상목 "내년 우리 경제 잠재성장률 상회…소득세 물가연동 검토"(종합)
정부가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득세 과세 표준 등을 물가상승률에 연동하는 제도 및 인공지능(AI) 국가전략기술 지정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내년 잠재성장률 이상 성장…기준금리 인하 환영"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용윤신기자2024.10.11 17:38:47
한은 '매파적 인하'…국고채 금리 소폭 하락
한국은행이 38개월 만의 긴축 사이클에 돌입했지만 국고채 금리는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금리 인하에도 동결 소수의견 등장과 인하 포워드가이던스 강화 등 한은이 매파적 색채를 보이면서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장대비 1.1bp 내린 2.971%에 장을 마쳤다. 오전 11시 30분 만해도 2.936%
남주현기자2024.10.11 17:03:56
9월 가계대출 5.2조↑…금융위 "2금융권 철저 모니터링"(종합)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고강도 대출관리에 나서면서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월대비 크게 둔화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2024년 9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5조2000억원 증가했다. 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가파르게 증가하다가 은행권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김형섭기자2024.10.11 15:46:03
금융위 "한은 RP매매로 신협 유동성 위기대응 강화"
금융위원회가 신협중앙회의 건전성·유동성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에 대한 승인을 면제한다. 또 신협의 예금자보호기금이 목표적립액을 달성했더라도 추가 적립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했다. 11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했다. 우선 일시적인 유동성
최홍기자2024.10.11 15:45:56
이복현, 기준금리 인하에 "가계부채 철저히 관리…감독수단 모두 활용"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추며 3년2개월 만에 긴축 기조를 마무리한 것과 관련해 가계부채의 철저한 관리를 다짐했다. 다만 영세·취약계층 등에게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체감할 만한 이자부담 완화 효과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이 원장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
김형섭기자2024.10.11 15:07:59
많이 본 기사
1"밈대장이 왔다"…도지코인, 밈코인 강세 불붙일까
2"코스피 1.7조 팔더니"…외국인, 이 업종은 사들였다
3"이복현 한마디에"…케이뱅크 IPO 제동 걸리나
4"가계대출 줄이라니"…플랫폼 사업 키우는 인뱅
5금융·증권(10월18일 금요일)
6엔켐, 2500억 규모 자금조달 추진 "북미·유럽서 초격차"
78월 은행 연체율 0.53%…69개월 만에 최고
1구혜선 "中서 하루 3천만원 벌어" 음원수익 공개
2"한주에 성관계 28번"…'아내 4명·여친 2명' 日남성 "자녀 54명 목표"
3[단독]선택해야 하는 유족연금 or 노령연금…다 받으면 '월 20만원↑'
4오은영, 금쪽이 지켜보다 오열 "이대로면 학교 거부할 수도"
5기안84, 박지현과 월미도 여행 "여친 생기면 더블데이트 하자"
6하리수, 공개 구혼 받았다…"트랜스젠더 안 되려나?"
7아내가 의사와 불륜…숨진 남편 유서엔 "첫 만남부터 실수"
기획특집
38개월 만의 금리인하
정의선 리더십 4년
얼어 죽어도 신축
기자수첩
1000만 관중 시대 프로야구, 인기 유지하기 위한 과제는?
윤-한 갈등에 뒷전으로 밀리는 민생 현안 논의
피플
김종진, 봄여름가을겨울 2집 24글자에 입힌 새로운 24절기 "추억 수선의 체험"
바야흐로 '비빔 시대'…'데뷔 20주년' 앞둔 윈디시티도 있습니다
그래픽뉴스
10명 중 6명, ‘김건희 여사’ 의혹 특검 도입 해야 (갤럽)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2%…1%p 내려 (갤럽)
쏠쏠정보
ITX-마음 열차, 모형 블록으로 나왔다…스토리웨이 편의점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