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목)
서울 -3℃
사회
전단기 안 끄고 점검하던 근로자 끼임사…업체 대표 집행유예
전단기를 정지하지 않고 점검하던 근로자가 설비 사이에 끼여 숨진 사건과 관련해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업체 대표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황윤철 판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알루미늄 압연·압출업체 대표 A(68)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루비기자2024.12.25 17:16:08
진해 도투마리암 인근서 낚시어선 좌초
25일 오전 6시5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곡동 화도 동방쪽 약 0.2해리(370m) 해상 도투마리암에서 3t급 창원선적 낚시어선(승선원 3명)이 좌초됐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낚시어선은 이날 오전 6시40분께 진해 속천항에서 출항해 낚시를 위해 이동하던 중 도투마리암에서 암초를 발견하지 못해 좌초돼 약 5분 뒤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강경국기자2024.12.25 17:14:38
경찰, '2차 롯데리아 회동' 구삼회 2기갑여단장 소환 조사
경찰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2차 롯데리아 회동'을 한 구삼회 육군 제2기갑여단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25일 오전부터 구 여단장을 소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탱크부대장인 구 여단장은 계엄 선포 당일 '2차 롯데리아 회동' 참석자다. 계엄 선포 후 자신의 부대를 벗어나 판
임철휘기자2024.12.25 15:12:47
군산서 계류 중인 선박 화재…2명 중상 입어
25일 오후 1시6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의 한 선박 계류장에서 계류 중이던 선박에 불이 나 45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당시 화재 선박에 있던 것으로 보이는 선주 A(60대)씨가 연기를 들이마셨고,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B(30대)씨도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선박 A호(8.5t급)·B호(1.5t급)와
강경호기자2024.12.25 15:03:14
부산 파출소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0시께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찰관들이 발견했다. 당시 이 파출소에는 3명의 경찰관이 근무했으며, 동료들은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복귀했다. 이들이 출동한 사이 A씨 혼자 남
원동화기자2024.12.25 13:58:41
성탄절 제주 한라산·오름 등산객 잇단 부상…소방 구조
성탄절인 25일 제주에서 등산객들이 잇따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3분 한라산 관음사 코스에서 50대 여성이 등반을 시작한 지 20분 만에 팔을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해당 등산객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같은 날 오전 7시57분에는 큰노꼬매오름 중간 지점에서 60대 여성
양영전기자2024.12.25 12:24:40
남의 택배 가져가더니…걸리니까 "눈 나빠서 착각"
다른 사람의 택배를 가져가더니 걸린 후에 "눈이 나빠서 잘못 봤다"며 변명한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JTBC '사건반장'(23일 방영분)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최근 온라인 쇼핑을 통해 갈비탕을 주문한 후 택배 도착 안내 문자를 받았지만, 택배는 수령하지 못했다. A씨가 살던 아파트는 엘리베이터 공사로 인해
홍주석 인턴기자2024.12.25 11:08:05
대구 자동차부품 생산공장 불…2억6000여만원 피해
대구 달성군의 한 자동차부품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2억6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5일 대구달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31분께 달성군 논공읍의 한 자동차부품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28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공장 내부 등을 태워 2억59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당시 직원 5명이 스스
정재익기자2024.12.25 10:59:24
연인폭행 황철순 "구속후 23㎏↓…사형선고 같아"
스포츠 트레이너 황철순(41)이 옥중 편지를 공개했다.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을 '징맨'으로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황철순은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황철순이 구치소에서 쓴 편지가 담겼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도 3평 남짓한 공간에서 성인 남성 7명과 피부를 맞대어 혹독
최지윤기자2024.12.25 10:44:47
광주·전남 자동차 정비소서 잇단 화재…인명피해 없어
광주·전남 도심 자동차 정비소 화재가 잇따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25일 오전 6시30분께 전남 목포시 산정동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9대, 소방관 28명을 투입해 30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정비소 건물이 타거나 그을리는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정
박기웅기자2024.12.25 08:58:40
"일단 튀어"…연말 광주서 '음주운전 의심' 도주 여전
단독 사고를 낸 후 차량을 버리고 달아나 잠적한 뒤 시간이 지나 자수하는 수상한 운전자들의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경찰의 연락을 피하는 등 음주운전으로 의심 받을 만한 정황이 눈에 띄지만 실효성 있는 처벌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발 방지책 마련이 시급하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21)씨를 불구속 입건해
이영주기자2024.12.25 08:00:00
무안 요양원서 낙지 먹던 70대, 기도 막혀 병원 이송
전남 무안의 한 요양원에서 낙지를 먹던 70대가 기도가 막혀 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 무안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22분께 무안군 삼향읍 한 요양원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던 7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것을 요양원 관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의 기도를 막고 있던 음식물을 제거한 뒤 응급처치
박기웅기자2024.12.25 07:51:09
천안 신부동 다가구주택서 불…연기 마신 1명 병원 이송
25일 새벽 2시37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3층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이웃집 주민이 "앞집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22대와 대원 49명을 투입해 17분만인 오전 2시54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신 주민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2가구 내부 50㎡와 가재도구
김덕진기자2024.12.25 06:35:15
사회(12월25일 수요일)
▲오전 11시 사랑제일교회, 세종대로 동화면세점~코리아나호텔 인도 및 편도 전 차로, 성탄 축하 예배 ▲낮 12시 정의기억연대, 중학동 경복궁 주유소 좌·우측 인도 및 1개 차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낮 12시 반일행동, 수송동 소녀상 우측 인도 및 1개 차로, 소녀상 사수 집회 및 문화제 ▲오후 2시 신
오정우기자2024.12.25 06:00:00
계엄수사 기싸움 치열…檢 '경찰 체포조 지원' vs 警 '검찰 선관위 투입'
경찰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내란' 혐의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첩하면서 수사기관의 내란 수사가 교통정리되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경찰과 검찰이 서로를 향한 수사로 과열 경쟁이 재점화하는 양상이다. 검찰은 경찰의 '국회 체포조 지원 의혹'을, 경찰은 검찰의 '선관위 투입 의혹'을 각각 들여다보고 있다. 양측이 쌍방을 향해
김남희기자2024.12.25 06:00:00
웹툰·웹소설 불법유통 '아지툰'…운영자도, 검찰도 "항소"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에서 원격으로 웹툰과 웹소설을 대규모 불법 유통한 국내 최대 공유 사이트 '아지툰' 운영자와 검찰이 모두 항소를 제기했다. 25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는 지난 20일 직접 대전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앞서 A씨가 항소를 제기하기 하루 전인 19일에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
김도현기자2024.12.25 06:00:00
다리 위에서 영상 찍다가…순식간에 '우르르' 붕괴(영상)
브라질 북부와 북동부 지역을 연결하는 다리가 붕괴돼 최소 2명이 숨지고 통행 중이던 차량 여러 대가 강에 빠졌다. 23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2일 브라질 북부 마라냥주와 북동부 토칸칭스주를 연결하는 길이 533m 다리 중앙 부분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다리 위에서는 토칸칭스주의 한 시의원이 다리 난간을 따라 생긴 균열
이은재 인턴기자2024.12.25 02:00:00
"연예인 딥페이크 야동 본 남편…이혼 사유 되나요"
음란물에 연예인의 얼굴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야동'을 즐긴 남편에게 이혼 귀책 사유가 있을지 궁금하다는 한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양나래 변호사 유튜브 채널에는 '딥페이크로 직접 합성한 야동 즐긴 남편, 죄가 될까요? 이혼 사유도 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결혼 10년 차에 접어들었다는 A씨는 "남편과 아주 평
"삼키면 죽을수도""X레이 찍어도 안보여"…크리스마스 '어린이 선물' 주의보
선물 수요가 몰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워터비즈(수정토)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사들의 경고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영국의 응급실 의사들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워터비즈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국내에서 흔히 '개구리알'로
최윤서 인턴기자2024.12.25 01:30:00
연인 목에 '키스 마크' 남기면 안되는 위험한 이유
키스 중 상대방의 피부를 세게 빨아들이거나 깨물어 생기는 자국인 '키스 마크'가 뇌경색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뉴질랜드의 의학 전문 저널은 지난 2011년, 한 44세 여성이 애인과 애정 표현을 나누던 중 경동맥 부위에 키스마크가 남았고, 이후 뇌경색으로 왼쪽 팔이 마비돼 응급실을 찾은 사례를 발표했다.
유화연 인턴기자2024.12.25 01:20:00
많이 본 기사
1"1박2일 여친 대행"…당근에 올라온 낯뜨거운 사진
2"나이 60이면 생각 좀" 구미시장에…이승환 "표현의 자유 훼손"
3헌재 앞 인도 절반 차지한 윤석열 대통령 응원 화환 [뉴시스Pic]
4"김건희 맞춤 개원?"…강남 성형외과 원장 명함엔 '대통령실' 로고
5성탄절 1박2일에 198만원 '애인 대행'…"잠은 따로"
6김용현 측 "계엄 포고령 ‘통행금지’ 포함…尹이 검토·수정”
7카자흐 추락 여객기에 수십개 구멍…외신 '격추' 의심(영상)
1한예슬, 10살 연하♥ 남편과 크리스마스…훈남 아우라
2최준희, 거리에서 ♥남친과 뽀뽀…"크리스마스 선물"
3송혜교 "여자·배우로서 괴로운 일 있었지만…"
4박성광 아니었다…이솔이, 침대 셀카 뒤에 男 정체는
5"1박2일 여친 대행"…당근에 올라온 낯뜨거운 사진
6"나이 60이면 생각 좀" 구미시장에…이승환 "표현의 자유 훼손"
7헌재 앞 인도 절반 차지한 윤석열 대통령 응원 화환 [뉴시스Pic]
기획특집
초고령 사회
국힘 권영세 비대위
대한항공 통합, 그후
기자수첩
정치가 '일상 복귀'라는 성탄절 선물을 국민에게 줄 수 있어야
올 연말 더 커진 자영업자들 '한숨'…내수활성화 대책 시급하다
피플
민경삼 HP 전무, "AI시대에도 프린터는 사라지지 않는다"
우민호 감독 "안중근을 오락영화로는 못 하겠더라고요"
그래픽뉴스
작년 대졸 초임 월평균 309만원…절반이 200만원대
전국 아파트값 6주 연속 하락…서울은 0.01%↑
쏠쏠정보
갑자기 귀가 먹먹하고 '삐~'…"무심코 지나치면 회복불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