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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가 본 트럼프시대
"韓 기업 걱정 안해도 돼"…류진 회장 주목[산업계가 본 트럼프시대①]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며 한국 산업계에 닥칠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류진 풍산그룹 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은 일찌감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한국 기업이 크게 걱정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해 주목된다. 7일 재계에 따르면 류 회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돼도 한국
美 대중제재 강화…韓 부품업계 기회?[산업계가 본 트럼프시대②]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주요 산업 분야에서 '자국우선주의' 정책을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전자 부품업계는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특히 미국 정부는 최근 글로벌 시장을 장악한 중국 스마트폰 산업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할 전망이다. 중국의 '저가폰' 공세에 시달렸던 애플과 삼성전자가 다시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
中 반도체 봉쇄…韓 반도체 반사이익은?[산업계가 본 트럼프시대③]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한국 산업계 중 반도체 업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반도체의 경우 트럼프 정부가 중국에 대해 더 강력한 봉쇄 정책을 내놓을 전망이어서 한국 기업들의 반사이익이 예상된다. 단 반도체지원법(칩스법)을 놓고서는 전망이 엇갈려 불확실성이 감지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율
M&A 활기 예상…삼성전자 빅딜 나서나[산업계가 본 트럼프시대④]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며, 빅테크(기술 대기업) 기업들을 중심으로 전략적 M&A(인수합병)가 한층 활성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벌써 7년째 멈춰선 삼성전자의 대형 M&A가 재개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재집권 이후 강력한 규제 완화 정책으로 M&A 시장 활성화에 대한
'화석 연료' 재부상…선박 발주 확대[산업계가 본 트럼프 시대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며 조선업에서 한·미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화석 연료 선호 의지를 밝힌 만큼, 원유·천연가스(LNG) 운반선에 강점이 있는 한국 조선업계의 수혜도 커질 수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선 유세 기간 동안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화석 연료 산업 부흥에 대한 정책을 약속한 트럼
GM 협력에 美 공장…현대차, 신의 한수[산업계가 본 트럼프 시대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시 백악관을 차지하게 되면서, 앞으로 4년간 미국 경제 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으로 '관세 인상, 친환경 정책 폐지'를 내건 만큼 한국 자동차 수출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이미 미국 내 생산 거점을 확보해 관세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너
미중 갈등 심화…항공업계 '환승' 수혜[산업계가 본 트럼프시대⑦]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며 한국 항공업계도 업계 지각변동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중 갈등이 격화되며 한국에서의 환승 수요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은 유리한 요인이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폭등할 경우 항공업계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 출범이
수입차 관세…韓 수출 급감할까[산업계가 본 트럼프 시대⑧]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한국 자동차 업계가 일정부분 긴장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전부터 수입차에 관세를 부과하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기를 공언해 왔다. 이런 정책은 한국 완성차 기업에게는 악재라는 평이 우세한데 미국 현지 사업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진단이다. 미국은 한국 자동차 수출의
韓 타이어 업계, '관세 폭탄' 예의 주시[산업계가 본 트럼프시대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 3사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폭탄 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타이어 3사는 올해 고율의 반덤핑 관세(덤핑 상품에 매기는 징벌적 관세)에서 간신히 벗어났는데, 또 다시 관세 위기에 빠질 수 있다. 특히 한국타이어나 금호타이어와 달리 미국에 생
K방산 수혜 가능…리스크도 공존[산업계가 본 트럼프시대⑩]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국내 방산업계가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하지만 위기도 공존하고 있다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래 전부터 우방국 방위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것을 반대해 왔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주요국에 방위비 분담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연스럽게 각국은 자주국방 강화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