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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개주, 성인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70% 돌파

등록 2021.05.24 07: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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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지난 2월2일(현지시간) 마이크 드와인 미국 오하이오 주지사가 오하이오주 제임스타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은 주지사실 제공. 2021.05.13.

[AP/뉴시스] 지난 2월2일(현지시간) 마이크 드와인 미국 오하이오 주지사가 오하이오주 제임스타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은 주지사실 제공. 2021.05.13.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국에서 성인 인구 70%가 적어도 1차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주(州)가 8곳으로 늘어났다고 CNN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로드아일랜드주가 코네티컷주, 하와이주, 매사추세츠주, 뉴햄프셔주, 뉴저지주, 버몬트주에 이어 8번째주가 됐다.

이는 백신 접종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자 규모가 줄어드는 것과 맞물려 올여름 미국의 상황에 대한 전문가의 낙관론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독립 기념일인 오는 7월4일까지 미국 성인 70%에게 적어도 1차례 백신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진정 정상화된 상태로 독립 기념일을 축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CDC에 따르면 미국 전체 성인 인구의 61% 이상이 적어도 1차례 백신을 맞았고 이중 49%는 백신을 다 맞았다.

전체 인구로는 49%가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을 했고 이 가운데 39%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다만 CDC가 지난 2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일일 평균 코로나19 백신 접종건수는 지난달 중순 대비 50% 가량 감소했다.

CNN은 백신 접종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늦어지면 일부 공동체가 당국이 기대하는 광범위한 보호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계속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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