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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안전기술총괄본부' 신설…철도사고·장애 즉각 대응

등록 2023.12.28 09: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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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안전총괄본부와 기술안전본부 통합·승격

안전본부와 차량본부, 시설본부 전기본부 편제

[서울=뉴시스] 사진은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의 모습.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2023.1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의 모습.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2023.1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안전기술총괄본부를 신설했다. 안전기술총괄본부는 기존 안전총괄본부와 기술안전본부를 통합·승격한 것으로 철도 사고와 장애에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것으로 풀이 된다.

코레일은 지난 26일 안전기술총괄본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안전기술총괄본부는 지난해 1월과 7월 대전-김천구미역 KTX 열차 궤도이탈과 대전조차장역 SRT 열차 궤도이탈, 같은 해 11월 서울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사고 등이 승객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신설됐다.

안전기술총괄본부 산하에는 ▲안전본부와 ▲차량본부 ▲시설본부 ▲전기본부 등 4개 본부가 편제된다. 근무 인원은 안전본부 108명, 차량본부 82명, 시설본부 52명, 전기본부 51명 등 총 293명이다.

당초 안전기술총괄본부를 부사장급과 총괄본부장급 등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됐다.

코레일은 현 조직체계를 유지하면서 기술 역량을 강화한 총괄본부장급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안전기술총괄본부장은 안전총괄책임자(CSO)로 선발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안전과 기술 분야가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할 수 있고, 철도 사고와 장애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와도 긴밀히 협의해 안전기술총괄본부를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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