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강원 비상진료체계 현장 점검…인성병원 방문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의료진 만나 격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3월7일 전공의 집단행동 대응과 관련해 전남 순천의료원을 방문해 지역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4.04.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6일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인성병원을 방문해 강원지역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 등 일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5일 밝혔다.
행안부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2월22일부터 각 시도의 지역의료원 등을 방문해 지역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인성병원은 1955년에 '인성의원'으로 설립돼 현재까지 춘천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14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 춘천시와 '응급의료시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4시간 응급실 운영 등 공백없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한경 본부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전공의 등 의료진 근무 현황과 24시간 응급실 운영, 응급환자 분산 이송 대책, 환자 쏠림에 대비한 병상확보, 필수·지역의료 대비·대응 상황 등을 점검한다. 또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및 인성병원 관계자 등과 지자체 비상진료·대응 체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응급의료시설로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병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행안부도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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