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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안양, '음주운전' 적발 조나탄과 계약 해지

등록 2023.04.04 18: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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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이 위중해 조나탄과 계약을 조기 해지하기로"

[서울=뉴시스]FC안양 조나탄. 2023.03.0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FC안양 조나탄. 2023.03.0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코스타리카 출신 공격수 조나탄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4일 밝혔다.

조나탄은 지난 2일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안양 구단은 3일 조나탄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확인한 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으며, 구단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알렸다.

이어 4일 자체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본 사안에 대해 논의한 뒤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구단은 "사안이 위중하므로 안양은 조나탄과의 계약을 조기 해지하기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신경호 안양 단장은 "불미스러운 일로 안양시민과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연맹은 조나탄에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지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안양이 조나탄과 계약을 해지하면서 상벌위는 열리지 않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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