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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내가 만든 오디오북' 서비스 오픈

등록 2021.01.06 09: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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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밀리의 서재가 지난 5일 오픈한 '내가 만든 오디오북' 서비스. (사진 = 밀리의 서재 제공) 2021.01.0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밀리의 서재가 지난 5일 오픈한 '내가 만든 오디오북' 서비스. (사진 = 밀리의 서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오디오북을 이용자가 직접 만들어 재미도 느끼고 수익도 기대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밀리의 서재는 6일 '내가 만든 오디오북'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미 만들어진 오디오북을 소비만 하는 것을 넘어 직접 생산에 참여하도록 해 프로슈머(Prosumer·소비자와 생산자의 합성어)가 중심이 되는 오디오북 시장을 만들어가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용자의 오디오북 제작은 밀리의 서재가 자체 개발한 '내가 만든 오디오북' 키트를 통해서 할 수 있다. 또 이를 밀리의 서재에 공개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

밀리의 서재에서 '내만오' 키트를 설치한 다음, 밀리의 서재가 서비스하는 도서 중 오디오북 제작이 가능한 책을 골라 가이드에 따라 본인 목소리로 읽고 편집하면 오디오북이 만들어진다.

자신의 목소리로 녹음하기 어렵거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책과 어울리는 감성의 목소리로 오디오북을 만들고 싶다면 인공지능(AI) 기술이 담긴 AI 보이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서울=뉴시스]'내가 만든 오디오북' 키트 사용 장면. (사진 = 밀리의 서재 제공) 2021.01.0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내가 만든 오디오북' 키트 사용 장면. (사진 = 밀리의 서재 제공) [email protected]


이번에 공개한 '내가 만든 오디오북' 키트로는 3분 분량의 영상 독서리뷰도 만들 수 있다. 독서 분야에서의 참여형 콘텐츠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유니콘팀장은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오디오북으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오디오북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는 동시에, 오디오북을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닌 대중의 참여형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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