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육아란 울타리를 치는 일"…초보 부모 방탄 육아

등록 2024.06.12 08:00:00수정 2024.06.12 09:36: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초보 부모 방탄 육아(사진=유노라이프 제공) 2024.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초보 부모 방탄 육아(사진=유노라이프 제공) 2024.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책 '초보 부모 방탄 육아'는 저자인 이재현 연세대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3살 아이의 아빠로서의 경험을 책 속에 녹였다.

책에는 둥근 머리 만들기부터 알레르기, 경련, 영아 돌연사 증후군까지 생애 첫 1년 동안 알아야 할 핵심 지식이 담겼다.

저자는 "아이에게 일어나는 변화를 미리 알고 이해함으로써 초보 엄마·아빠의 두려움을 줄일 수 있다"며 "어떤 상황에서 응급실에 가야 하는지와 시기별로 아이가 보여야 하는 발달 사항은 무엇인지 알면 당황하지 않고 안전한 육아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한 "육아란 울타리를 치는 일"이라며 "울타리 바깥의 위험에서 아이가 다치지 않게 보호하고 잘못된 행동을 제지하면서 울타리 안에서는 아이가 원하는 만큼 먹고 자고 놀 수 있게 응원해야 한다"고 전한다.

"아기가 잠들 때 고개를 좌우로 번갈아 가며 돌리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 방법은 바로 아기를 반대로 눕히는 것입니다. 오른쪽에 벽, 왼쪽에 엄마를 두고 잠드는 아이를 머리와 발의 방향을 반대로 돌려서 재운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럼 이번에는 아기의 오른쪽에 엄마, 왼쪽에 벽이 오게 되겠죠. (중략) 이렇게 돌려주는 것을 매일 하면 좋겠지만, 신경 쓰기 힘든 분들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해 주어도 좋습니다."(145쪽)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