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대면 예술교육키트 '호기심 예술가방' 선착순 모집

교과 연계 초등학교 4·5·6학년 대상 수업 자료

18일 오전 10시부터 2개과정 각 40학급 모집

[수원=뉴시스] 호기심 예술가방.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학교 비대면 예술교육키트 '호기심 예술가방' 접수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호기심 예술가방'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장기화로 발생한 현장 예술교육의 공백을 줄이기 위한 예술교육 콘텐츠다.

학교 수업시간에 대면·비대면 모두 활용 가능한 영상과 키트가 들어있어 예술교육콘텐츠로 교사가 교실 또는 쌍방향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이야기 상상하기' 가방과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인 '인권' 등 2가지 종류가 있다. 수업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에게 하나씩 제공된다.

각 가방으로 3회기(6차시) 수업이 가능하며, 회기별로 1학기 교과 진도에 맞춰 수업키트와 영상자료가 개별 포장돼 있다.

교과와 미술, 연극, 문학 등을 연계해 장르 통합적인 예술활동이 가능한 과정중심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 예술교육의 질적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ggcf.kr)에서 할 수 있다.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담임교사)로, 가방별로 선착순 40학급을 선정한다. 학교 배부 형평성을 위해 학교별 동일 가방신청이 2학급까지만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호기심 예술가방'으로 코로나19 상황지속으로 다양한 활동을 접하지 못한 아이들이 새로운 예술세계로 초대돼 호기심 가득한 상상여행을 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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