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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원룸가 돌며 이륜차 7대 훔친 20대 일당 '구속영장'

등록 2024.04.01 17: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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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 전경(전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 전경(전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최정규 기자, 강경호 수습기자 = 전북 익산에서 세워진 오토바이와 스쿠터를 훔쳐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20대)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또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B(20대)씨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익산시 신동 원룸가 일대를 돌면서 7차례에 걸쳐 오토바이 4대와 전기 스쿠터 3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사라졌다"는 피해자들의 신고를 토대로 이들을 추적해 익산시 남중동 부근에서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소지하고 있던 만능키를 이용해 오토바이와 스쿠터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훔친 이륜차 6대를 사용 후 길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또 다른 1대는 경찰이 회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다른 범행을 위해 이륜차를 훔친 것으로 의심하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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