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룡' 김두관 광주·전남 방문, 11일 기본자산제 설명회
2박3일 일정
5·18민주묘지 참배,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방문도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여권의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김두관 의원(양산시 을)이 2박3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방문한다.
김 의원은 11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5층 예결위회의장에서 `민주당 무엇으로 재집권할 것인가, 기본자산 제안설명회'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재집권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로 더욱 확대되는 자산 불평등 격차를 해소할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 의원이 제안하는 기본자산제는 정부가 모든 신생아에게 2000만원을 지급하고 이를 공공기관에 신탁한 뒤 20세가 되는 해 5000만원 이상의 자산을 모든 청년이 수급받게 하는 내용이다.
김광란 광주시의원이 사회를 보는 설명회에는고 김만권 참여사회연구소장(경희대 교수)이 이야기 손님으로 참여한다.
김 의원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와 이용섭 광주시장 방문, 광주시당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12일에는 광주MBC '시사본색'에 출연하는 등 광주 언론을 통해 호남시민들과 인사할 예정이며 13일에는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도 방문한다.
김 의원은 “대선을 1년 앞두고 민주당 재집권의 출발점인 광주에서 기본자산제를 설명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자산불평등 확대로 상처받은 국민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줄 정책으로 꼭 재집권에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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