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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동안 경북 농특산물 특판 행사마다 '대박'

등록 2020.10.12 08: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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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특판전서 53억원 매출 달성

[안동=뉴시스] 경북도의 한가위 특판 홍보 리플릿. (사진=경북도 제공) 2020.10.12

[안동=뉴시스] 경북도의 한가위 특판 홍보 리플릿. (사진=경북도 제공) 2020.10.12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이번 추석명절에 농특산물 특판전을 벌여 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명절동안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 특판’과 ‘2020 온라인 경북농식품산업대전’,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특판’ 등 다양한 마케팅이 펼쳐졌다.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우체국몰, 농협몰, 쓱닷컴, 쿠팡, 11번가 등에서 펼쳐진 ‘사이소’ 한가위 온라인 기획전은 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14억원보다 200% 이상 증가한 것이다.

한우, 샤인머스켓, 사과, 쌀 등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은 지난달 11일부터 30일까지 사이소와 국내 대형 쇼핑플랫폼에서 진행돼 300여개의 농식품이 지난해 매출 대비 300% 증가한 8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6월말 개장한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의 추석맞이 특판행사는 입점 농가 전품목 20~50% 할인판매, 소비자 사전예약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9월 한 달 동안 3억1000만원의 월간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은 지난 6월 개장 이후 총 방문객 3만833명, 구매 고객수 2만3523명, 앱 등록 회원수 5294명, 총 매출액 7억6800만원을 기록하면서 연말까지 10억원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9월말까지 경북의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액은 ‘사이소’ 132억7000만원, 16개 시·군 온라인 쇼핑몰 60억원 등 192억7000만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122억9000만원을 이미 57% 초과했다.

경북도는 온라인에서 경북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유통이 비대면 경제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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