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전국 처음으로 '다문화식품위생감시원' 위촉
중국·베트남·우즈벡 국적 3명
[대구=뉴시스] 대구시 서구는 전국 최초로 다문화식품위생감시원을 위촉했다. (사진=대구시 서구 제공) 2024.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위촉은 북부정류장 일대 외국인음식점과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가 증가함에 따라 문화적·언어적 소통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어 소통이 가능하고 감시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국적 3명을 신규 위촉했다.
지역 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이번에 선발한 다문화식품위생감시원 3명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접객업소 등의 위생 점검 계도, 불량식품 감시활동 및 유통식품 수거검사 지원 등 식품안전관리 활동을 수행한다.
다문화식품위생감시원은 다음 달부터 북부정류장 주변 외국인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활동을 펼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위촉으로 외국인음식점에 대한 식품안전관리가 효과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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