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영덕지역돌봄학과 개설…영덕군과 협약체결
이번 협약식에 따라 양 기관은 영덕군의 인구소멸과 고령화의 대책을 강구하고 영덕군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건강복지의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집중한다.
이들은 영덕군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고려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실무 프로젝트를 제공한다. 진학하는 학생들은 학과과정 중 영덕군 내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교육발전특구와 대구한의대 영덕캠퍼스를 연계해 지역주민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영덕군 발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대학의 교육시스템을 활용해 생업과 학업을 충실히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덕 지역돌봄학과 신입생은 2025년 3월1일부터 2031년 2월28일까지 매년 30명을 모집한다. 자격은 30세 이상 군에 주소와 거주하고 있는 사람과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 중 재직자 3년 이상이다.
군은 학기당 300만원 정도(군 50만원, 대학 150만원, 장학금 자부담 등 100만원) 등록금을 지원하고 4년간 토요일 온·오프라인 수업(학기당 15학점 이상)을 이수해 졸업자격을 갖추게 되면 해당 학생들은 문학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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