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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연명의료결정 교육상담소 운영

등록 2024.05.31 13: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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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연명의료상담실 협력 지원

경북 경산시 남산면 하대2리 경로당에서 열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교육상담 (사진=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경산시 남산면 하대2리 경로당에서 열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교육상담 (사진=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교육상담을 실시해 성과를 얻고 있다.

경북대병원 연명의료상담실이 협력해 연명의료결정제도의 교육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노인회 경산시지회는 지난 24일부터 진량읍과 남산면의 경로당 7개소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교육상담소를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연명의료결정제도의 가입 절차와 상담, 등록지원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경산시지회가 지역 41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교육상담소를 지난해 운영한 결과 어르신 756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다.

이들 어르신들은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생존하는 것은 가족들에게 정신적, 경제적 부담이기에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면서 의향서 작성에 동참했다고 경산시지회는 전했다.

연명의료결정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치료와 연명의료중단을 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환자의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최재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존엄한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기회 제공을 위해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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