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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 11월 21일 연다

등록 2024.04.05 1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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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컨벤션센터에서…참여 기업 4월 30일까지 모집

40개사 해외바이어 초청…마케팅 교육, 1대 1매칭 상담

[창원=뉴시스]2022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선해양산업전 상담회 모습.(사진=경남도 제공)

[창원=뉴시스]2022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선해양산업전 상담회 모습.(사진=경남도 제공)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자재업체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2024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를 오는 11월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5일 개최 이후 2년 만의 행사로, 도내 참여기업은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경남도는 지난 2006년 첫 행사 이후 9번의 수출상담회에서 1556명의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9740건 128억 달러 상담실적 등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간 수출상담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격년제로 개최된 ‘조선해양산업전’의 부대행사를 독자행사로 탈바꿈하여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하는 뜻 깊은 행사다.

경남도, 창원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함안군, 고성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한국무역협회도 참여한다.

행사는 참가기업 무역실무·해외마케팅 교육,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 간 1대 1매칭 맞춤형 수출상담 등으로 구성해 도내 기업에 실질적인 마케팅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40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40개사 기업과의 1대 1 대면상담 미팅을 주선할 예정이며, 2022년 3개국 26개사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또 해외 수출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갖춘 한국무역협회와 전문무역상사를 연계해 구매력 있는 해운강국 바이어를 초청함으로써, 도내 기자재업체의 해외판로 개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경남조선해양기자재조합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상담회 실적이 계약 성사로 이어지도록 사전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상담회 참가 희망 기업은 4월 8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4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 정보는 경상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남테크노파크(055-670-6612) 또는 경남조합(055-273-2520)으로 하면 된다.

경남도 석욱희 주력산업과장은 "국내 최대의 조선해양산업 집적지인 경남에서 개최되는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가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비롯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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