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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어린 해삼 22만마리 방류 "쑥쑥 자라길"

등록 2024.05.14 16: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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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3개소 해역에 방류

울진군 제공

울진군 제공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연안 수산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 해삼을 바다에 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13일 울진읍 온양리 등 3개소 해역에서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중 1~7g 크기의 어린 해삼 22만마리를 방류했다.

해삼은 바다의 산삼, 바다의 지렁이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모래나 진흙에서 유기물을 먹고 성장한 해삼은 바닥을 정화하는 이로운 생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단백질, 칼슘, 칼륨 등의 영양성분으로 간 해독 효소 증진, 면역기능 향상, 노화방지 등 영양학·의학적 가치가 높고 독특한 식감과 뛰어난 맛으로 바다를 찾는 관광객에게 먹거리로 인기가 많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속적으로 고부가가치 토속 어종을 방류해 울진 연안의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동시에 어장 생산력을 향상시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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