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식초만들기 달인 25명 배출
식초학교 '광명, 장하고 발효하다!' 수료식
다음달까지 심화반 과정 운영
하반기, 고추장 만들기 도전
[광명=뉴시스] '광명, 장하고 발효하다!' 식초학교 참가자들이 23일 수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23일 '광명, 장하고 발효하다!' 식초학교 기본반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기본반 과정에서는 전통 발효식초 전문가 한상준 씨가 광명시민 25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전통 발효 및 식초 이론과 조리 실습을 교육했다.
한 씨는 누룩띄우기, 막걸리식초 만들기, 과일와인 식초만들기, 막걸리 만들기 등 전통 발효를 활용한 전통 발효 입문 교육과 함께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전수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정성 들여 만든 전통 발효식초를 활용한 부추당귀장아찌(75kg)를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시는 식초학교 수료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과 오후 총 2회로 나누어 심화반 과정을 운영해 2배 식초, 가루 식초, 발사믹 식초 만들기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고추장학교를 운영해 발효 식품에 대한 시민의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식생활교육 ‘광명, 장하고 발효하다!’는 지속 가능한 ESG 실천을 위한 전통 발효 식품의 실생활 활용법을 교육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먹거리 분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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