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차차차 "일본 브랜드 중고차 판매량 1위, 렉서스 ES"
혼다 어코드·토요타 캠리, 2~3위 차지
4위 토요타 프리우스, 2030 여성이 가장 많이 조회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일본 중고차가 렉서스 ES로 나타났다.
4일 KB차차차가 최근 1년간 판매된 일본 브랜드 중고차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데이터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다.
판매량 1위 모델인 렉서스 ES는 2위 차량에 비해 87.7% 높은 판매량을 차지하며 앞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렉서스 ES는 토요타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의 준대형 세단으로 렉서스 브랜드의 국내 신차 판매량에서 매년 60% 이상은 ES 모델이 차지하고 있을 만큼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다.
2위는 혼다 어코드다. 이 차는 1982년 일본 차 최초로 미국에서 생산을 시작했다는 특징이 있다. 3위는 토요타 캠리가 차지했다. 특유의 내구성 때문에 잔고장이 없고, 편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으로 탄탄한 고객층을 갖고 있다. 4위는 토요타 프리우스 였으며, 5위는 렉서스 NX로 나타났다.
조회수 순위 또한 판매량 순위와 동일했다. 1위인 렉서스 ES는 2위인 혼다 어코드에 비해 141.3%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전체 조회수 4위를 차지한 토요타 프리우스는 연령별, 성별 조회수에서 20대, 3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30대 남성 조회수는 3위를 기록하며 성별과 연령에 따라 차량에 대한 관심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프리우스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이면서 컴팩트한 차체로 경제적인 퍼스트카나 세컨드카를 필요로 하는 연령대의 운전자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일본 브랜드 차량은 합리적인 가격과 고장 없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매니아층이 탄탄해 꾸준한 수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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