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병대 1진 호주에 6개월간 주둔차 도착…"중국 해양진출 견제"
언론에 따르면 미국 해병대는 다윈에서 6개월 동안 머물면서 호주군, 중국군과 연합훈련 등을 가질 예정이다.
미군의 호주 주둔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지난 2011년 남중국해와 인도양 진출을 확대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미군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중심 축(Pivot)'을 두는 전략의 일환으로 도입했다.
해병대는 올해 다윈 주둔 병력 규모가 1250명으로 애초 계획한 2500명의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신형 수직 이착륙 수송기 오스프리와 공격 헬기 '슈퍼 코브라' 등 군용기와 헬기를 합쳐 역대 최다인 13대를 호주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틀턴 중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이 동남아시아와 인도양에 접해있기 때문에 항상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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