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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총선 1차 투표, 앙마르슈 중도연합 32.32% 최종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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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6-12 17: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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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투케=AP/뉴시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북부 르투케에서 총선 투표를 마치고 자동차에 올라타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17.06.12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총선 1차 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중도 신당 '라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 진영이 최종적으로 득표율 32.32%를 기록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이날 최종 개표 결과를 발표하며 앙마르슈-민주운동당(Modem) 연합이 득표율 32.32%를 올렸다고 전했다.

 공화당-민주독립연합(UDI)이 득표율 21.56%로 2위를 차지했다.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은 13.2%를 기록했다.

 좌파 연합 '라 프랑스 앵수미즈'(굴복하지 않은 프랑스)는 11.2%로 4위 자리를 확보했다. 사회당-급진좌파당(PRG) 연합은 득표율 9.51%를 얻는 데 그쳤다.

 투표율은 48.71%(기권율 51.29%)로 총선 1차 투표 사상 최저치를 찍었다.

 프랑스 총선은 결선제이기 때문에 과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는 한 1차 투표론 최종 승자를 가릴 수 없다. 결선은 오는 18일 치러지면, 1차 투표 득표율 12.5% 이상 후보들끼리 치른다.

 여론조사업체들은 이대로라면 앙마르슈 연합이 결선에서 하원전체 577석 가운데 415~445석을 챙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체 의석의 77% 수준으로 그야말로 의회를 장악하는 것이다.

 마크롱은 전달 대선에서 좌우 이념 정치 타파, 경제 개혁, 유럽연합(EU) 통합 강화 등을 공약하고 당선됐다. 그의 취임 이후 앙마르슈 역시 프랑스 정치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일각에선 앙마르슈의 지나친 독주가 프랑스 정치에 오히려 독이 될 거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야권 인사들은 집권당이 의회마저 장악해 견제와 균형이 무너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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