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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1돌 한글날, 문화체험 행사 풍성

등록 2017.10.08 10: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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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570돌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위 하늘이 푸르다. 2016.10.0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570돌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위 하늘이 푸르다. 2016.10.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오는 9일 제571돌 한글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문체부)는 8일부터 9일까지 '한글문화큰잔치' 행사를 연다. 서울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 공원을 비롯해 유관 기관인 국립한글박물관, 전국 국어문화원, 해외 세종학당 등에서 펼쳐진다.

'마음을 그려내는 빛, 한글'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한글문화큰잔치에서는 전야제와 전시, 공연, 체험행사, 학술대회, 경연대회 등이 준비됐다.

공모에서 선정된 30여 개 문화예술 관련 단체가 광화문광장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한글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 전시'에서는 어린이들의 재미있는 손글씨를 볼 수 있다.

또한 '한글이 걸어온 길' 전시와 체험공간에서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놀이 마당극, 탈인형극, 마술나라 등의 아동극도 어린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8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전야제 행사에서는 비보이, 삼고무, 한국 무용 등의 신나는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이어서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 음악회도 열린다.

9일 한글날에는 광화문 중앙광장과 북측광장에서 휘호경진대회와 무용 '춤추는 한글', 성악 '한글, 아름다운 울림 음악회' 등 공연, '한글, 상상의 날개를 펴라' 등 전시, 자음아, 모음아 함께 놀자 등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특히, 어린이 전용으로 마련된 세종로공원 무대에는 아동극 '찰리 아저씨의 무지개 마술나라' 등 5개의 어린이 공연이 오른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 한글 전래 동화 100년' 기획 특별전이 열린다. 책 나눔 교환장터, 체험형 공연도 진행된다. 또한 '제1회 한·중·일 서체 특별전'이 12월31일까지 열린다.

국립국어원(원장 송철의)은 한글날 당일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2017 나만의 국어사전 뜻풀이 공모'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어사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올해는 한글학회 '큰사전' 완간 60주년과 국립국어원의 국민 참여형 국어사전 '우리말샘' 개통 1주년을 기념, '오늘날 국어사전의 의미'를 주제로 진행한다.

전국 국어문화원과 해외 세종학당에서도 한글날을 축하하기 위해 '한글 서예 대회'와 '한글 글짓기 대회'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9일 국악곡 '위대한 한글'을 선보인다. 스마트스터디와 손잡은 '핑크퐁과 전래놀이'로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국악선율을 선보인 국립국악원이 유아들에게 다시 한번 친숙한 국악을 위해 선보이는 곡이다. '위대한 한글'은 국악과 랩이 어우러진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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