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부]'이경렬 결승골' 부산, 안양에 2-1 승리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안양에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부산은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5라운드 안양 원정경기서 한지호와 이경렬의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부산은 이날 승리로 승점 67을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고 안양(승점 39)은 마지막 홈경기서 웃지 못했다. 순위는 7위다.
전반 부산이 주도권을 잡고 몰아쳤다. 그리고 전반 13분만에 한재호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부산은 후반 41분 호물로의 크로스를 이경렬이 골로 연결하면서 2-0으로 달아났다.
안양은 후반 19분 주현재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에 맞고 나온 공을 머리로 연결해 골을 뽑아냈다. 이후 안양이 파상공세를 펼치며 부산을 압박했지만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고 그대로 패했다.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대전 시티즌은 한골씩 주고 받으며 1-1로 비겼다.
성남(승점 52)은 3위 아산(승점 53)을 따라잡지 못하며 4위에 머물렀고, 최하위 대전(승점 28)은 뒷심 부족으로 승점 1점에 그쳤다.
대전은 이현승이 후반 37분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47분 박성호에 동점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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