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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곡예사, 로마의 티베르강 로프 위로 걸어서 횡단

등록 2017.12.11 07: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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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 AP/뉴시스】 = 이탈리아 곡예사 안드레아 로레니가 10일 밤(현지시간) 티베르강 양쪽 둑을 이어서 쳐놓은 높이 20미터 길이 135미터의 로프 위를 걸어서 건너고 있다. 뒤에 보이는 것은 산트 안젤로 성곽. 

【로마 = AP/뉴시스】 = 이탈리아 곡예사 안드레아 로레니가 10일 밤(현지시간)  티베르강 양쪽 둑을 이어서 쳐놓은 높이 20미터 길이 135미터의 로프 위를 걸어서 건너고 있다.  뒤에 보이는 것은 산트 안젤로 성곽.  

【 로마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이탈리아의 외줄타기 곡예사가 로마의 티베르 강 위로 쳐놓은 로프 위를 조심조심 걸어서 이 강을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안드레아 로레니의 10일 밤(현지시간) 고공 줄타기 시연은 수많은 사람들이  아래에 운집해서 지켜보는 가운데  티베르강의 산트 안젤로 다리 부근 양쪽 둑 위로 팽팽하게 쳐놓은 높이 20미터,  길이 135미터의  밧줄 위에서 무사히 치러졌다.

  횡단에 성공한 로레니는 AP통신 기자에게 이 날 밤의 바람과 간간히 내리는 비,  특히 " 강물에 비춰진 반사광들" 때문에  발걸음이 정말 어려웠고,  어떤 지점에서는 걷기를 중단하고 싶은 충동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 물론 그럴 수는 없는 일이다.  끝까지 모든 육감을 동원해서 공포와 싸우며 전진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한 뒤 " 정말 근사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로마 = AP/뉴시스】 = 로마의 티베르강 위로 쳐놓은 밧줄 위로 걸어서 강을 건넌 곡예사 안드레아 로레니가 횡단에 성공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로마 = AP/뉴시스】 = 로마의 티베르강 위로 쳐놓은 밧줄 위로 걸어서 강을 건넌 곡예사 안드레아 로레니가 횡단에 성공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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