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편의점 CU, 테슬라 전용 충전소 4곳 구축

등록 2017.12.18 09:02: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편의점 CU, 테슬라 전용 충전소 4곳 구축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이제 편의점 CU(씨유)에서도 테슬라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국내 편의점 업계 1위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순수 전기로 구동되는 테슬라의 데스티네이션 차저를 구축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늘리겠다고 18일 밝혔다.

미국의 대표 전기차 테슬라는 지난 3월 서울 청담동과 경기도 하남시에 스토어를 오픈하며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전국에 테슬라 전용 충전소는 올해 말까지 수퍼차저 14개, 데스티네이션 차저 130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CU가평상천점, 청평대인점, 의왕오전공단점, 비봉프리미엄점 4개 점포에 테슬라 존(zone)을 마련하고 테슬라 전용 충전기 총 7개를 설치키로 했다. 해당 점포들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 내 위치해 고속도로 진입로 및 드라이빙 코스, 주차여유 공간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테슬라코리아는 테슬라 전용 커넥터 및 관련 시설과 장비를 설치하고 CU는 이에 대한 관리와 서비스 제공을 맡는다. 테슬라 고객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해당 점포에서 무료로 충전을 할 수 있다.

이번 4개 점포를 시작으로 향후 이용현황을 모니터링 한 후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충전기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GF 이은관 경영혁신팀장은 “CU는 365일 24시간 높은 접근성과 함께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갖춘 일상의 라이프 플랫폼으로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테슬라 전용 충전소 구축을 계기로 CU만의 사회적 인프라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