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핸드볼, 오만 꺾고 아시아선수권 결선리그 첫승
한국은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선 1그룹 첫 경기에서 오만을 29-27로 꺾었다.
예선 C조에서 3연승, 조 1위로 결선리그에 오른 한국은 4연승으로 4강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사우디아라비아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다. 사우디는 +3, 한국은 +2다.
후반에만 7골을 몰아넣으며 경기 흐름을 바꾼 정의경(8골 1어시스트)을 비롯해 엄효원(6골 1어시스트), 윤시열(6골) 등이 활약했다. 골키퍼 이창우(15세이브 방어율 42.9%)도 후반에만 13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한국은 23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이란을 상대로 결선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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