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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예방 지원 강화

등록 2018.02.19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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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 전북 정읍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정읍=뉴시스】 = 전북 정읍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정읍=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야생 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지원책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정읍시는 야생 동물로부터 농작물 등의 피해를 방지하고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시는 야생 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태양광식 전기 울타리와 철제 울타리 등 피해 예방 시설 설 치비용의 60%,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농작물 등 피해 예방과 함께 야생 동물 보호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정읍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으로 설치비의 40%를 자부담 할 능력이 있고 5년 이상 연작이 가능한 농가다.

 시는 최근 야생 동물에 의한 극심한 피해 발생지역과 고질적 피해지역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피해 예방 시설 설치 보조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주민은 오는 3월 19일까지 해당 농지의 관할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현지 확인 후 사업의 적정성과 우선 지원 대상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최종 지원 대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31개 농가에 4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 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농가들에 도움을 주고 야생동물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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