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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GS건설, 베트남 개발사업 재개 기대에 52주 신고가

등록 2018.05.14 10: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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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GS건설 주가가 14일 장 초반 신고가를 쳤다.
 
GS건설은 이날 오전 9시 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900원(4.36%) 오른  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장 초반 4만59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이는 GS건설이 8년 만에 베트남 개발 사업을 재개한다는 기대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9일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호찌민시 인민위원회가 GS건설에 5월 말까지 냐베 부지 양도를 완료하기로 했다"며 "이로써 8년간 중단됐던 GS건설의 베트남 사업은 연말 착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GS건설은 2004년부터 매입한 135만평(446만㎡)의 베트남 부지를 보유하고 있으나, 금융위기와 토지보상 지연으로 그동안 개발을 중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또 베트남 사업 가치를 합산해 GS건설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이날 5만2000원으로 33%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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